Thu 26 November 2020, 10:30
Tottenham Hotspur2019년 12월 번리 전에서 나온 손흥민의 멋진 솔로 골이 FIFA 푸스카스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시즌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 전에서 (토트넘의 5-0 승리),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볼을 받아 빠른 속도로 번리 진영으로 치고 들어갔다. 그리고 거의 80야드를 달리고 여섯명의 번리 선수를 제친 후에 침착하게 상대 골키퍼 닉 포프가 막지 못하는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No.7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어리그 선정 올해의 골, BBC MOTD 선정 올해의 골, 그리고 토트넘 자체 선정 2019/20시즌 최고의 골 등에 선정됐고, 2010-2019년 '10년간 최대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FIFA 푸스카스상은 1년 동안 최고의 골을 기록한 남자, 여자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의 수상자는 세계 축구 레전드로 구성된 패널과 전세계 축구팬들의 투표를 종합해 선정된다.
손흥민 외의 후보자들은 셜리 크루즈 (코스타 리카 VS 파나마), 죠르지안 데 아라세타 (세아라 SC VS CR 플라멩구), 조던 플로레스 (샴록 로버스 VS 던다크), 앙드레 피에르 지냑 (UNAL 티그레스 VS 푸마스 UNAM), 소피 잉글레 (아스널 위민 vs 첼시 위민), 즐라코 주누코비치 (SK 라피드 빈 VS 레드불 잘츠부르크), 흘로포 케카나 (마멜로디 선다운 VS 케이프타운 시티), 레오넬 퀴노네스(유니버시다드 카톨리카 VS CSD 마카라), 루이스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VS RCD 마요르카), 캐롤린 바이어 (맨시티 위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 등이다.
FIFA는 3명의 최종후보를 12월 11일까지 발표한 후, 12월 17일 열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